니엘 일상

오랫만에 침대에 눕다

니엘s 2020. 9. 13. 21:47



모처럼 내 참대에 누어 있다.
아고고~~곡소리가 절로 나네.
사위랑 딸래미랑 저녁까지 먹고
민찬이랑 돌어간후 정리하고 나니 이시간.
손주를 본다는데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닌거 같다.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가 아닌
책임과 보호, 아이의 마음 까지도 읽어가며
관심과 애정으로 살핀다는게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것 같다.
설겆이 하면서 바라보는 저녁 하늘이 어찌나 이쁜지...
오늘도 설겆이 손을 멈추고 핸드폰 을 찾아 풍경을 담아 본다.
이 하늘이 또다시 찾아 오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커피 2잔만 마셔도 꼬박 밤을 지세웠는데...
요즘은 하루 3잔을 마셔도 쉬이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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