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매운탕정모

스산한 기분으로 시작한 아침.
화.수.목요일 마음을 추그리며
가시버시정모를 준비했다.
10월 가을 라이딩후 밧데리에 문제가 있어
사발이 투어로 진행.
잡고기 민물매운탕과 참게매운탕을 먹으러
연천으로 출발~~
둔전나루에 도착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전원참석인줄 알았는데...
모곡오빠네가 중장비 일이 급해 불참한다고..ㅠ

아쉬운마음과 따끈하게 보글보글 잘 끓어 오르는
매운탕맛에 모두가 흡족하니 좋으당.
매운탕 4냄비를 모두 비우고
커피마시러 허브빌리지 커피숍 가는길.
이쁘다.
가을이 흠뻑 들었네.

맛있는 커피 마시고 소화시킬겸
걷기위해 임진각평화누리에 가서 곤돌라행.
민통선안을 거닐었다.
함께하면 웃음소리가 배가 된다.
나와서 먹물빵에 교황빵.팥빙수 먹으며
다음달 12월 정모겸 송년회로 1박2일 결정.
장소좀 물색해 봐야겠다.

인삼매장에 들려서 필요한거 구매하며 나오는데
강장군오빠랑가 팀원들에게 DMZ 사과를 선물로
안겨준다.
살이 단단하고 아삭하며 꿀맛나는 사과인데...
언제나 기분좋게 마음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정모를 끝내며 돌아오는길..

기분좋은 카톡 인사로 마무리.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