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인연으로...

정말 오랫만에 오래전 모임의
인연으로 만남을 가졌다.
콩비지를 참 좋아하는 내 입맛으로
자운서원부근 콩사랑에 식사를 갔다.
여기와 본지 어언 몇년이 지난듯 한데
여전히 변화도 없고 변함도 없다.
옛이야기 하며 근황을 물어보니
손볼수가 없는 이유들....
여사장님이 사연을 이야기 해주신다.
참~~
사람의 운명이란 정말 알수가 없다.
정갈하게 나오는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커피한잔 나누다
근처에 계신 파주신사님 생각이 났다.
너무도 좋으신 형님.
마침 언니랑 함께 계시네.
얼굴보자마자 반가워 하시며
어제 고구마 캐셨다고 챙겨주시고
누렇게 잘 익은 튼실한 호박도 챙겨주시며
맛집식당 예약해 닭도리탕까지...
와우~~
너무 너무 잘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다
12월25일 저녁초대까지 예약했다.
춘천에 세컨드 하우스를 구입하셔서
꾸미는 중인데 공기맑고 자연경관 뛰어나
너무 좋다며 바베큐 해주신다고.
먹을복 많은 이복~~ 해피 하여라.
손주녀석 어린이마스크 100개까지 챙겨주신다.
^__^ 감사 합니다.
마지막 마무리...
윤영실 궁중음식 장인의 떡가게에서
떡과 차를 대접 받았다.
수제떡의 손맛으로...
정말 찰지고 자연 그대로의 맛으로
달지도 않고 본연의 맛과 부재료들의 단맛으로
너무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