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아침이 밝아 오더니
서서히...
흐릿한 하늘을 내어주며
일기예보처럼 봄비 내릴 준비를 하는듯 하다.
집안에 환한 봄기운을 선물했던
꽃바구니를 정리하며
꽃들을 나눠서 말리기도 하고
식초 몇방울 첨가해 유리병에 담아두니
몇날 몇일 즐거움이 길어질듯 하다.
그렇게...
맘속 우울한 기운들 씻겨 내가며
좋은 향기 나누는 하루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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