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가평키즈팬션 1박중

니엘s 2021. 4. 29. 23:04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은 우리도 잠깐 두손을 놓게 된듯 하다.
딱히 할일도 없는데 출근해 시단보내느니
그냥 집에서 쉬면서 이번주는 건강 챙기라고 했다.
남동생은 시골에 내려가 엄마집 페인트 작업 해드린다고 하고..
딸래미는 키즈펜션 예약해 1박2일로 보내고 오자고해
가평으로 왔다.
항상 엄나,아빠한테 민찬이 맡기는게 죄송했고...
민찬이도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아빠랑 엄마랑 민찬이랑 같이 키즈카페 가자고 한다고.
둘째 출산하고 한달 보름 다 되어 가는 시간.
좀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
요즘 젊은이들 생각은 우리때랑 다르니
곁에서 지켜보며 도움 주면 되지 싶다.
그렇게 시작된 묻지마 가평키즈팬션행.
차 타니 곤히 잘자는 민재는 외할비몫.
오후 3시 입실인데 오다보니 한시간이나 빠른
2시도착.
그래도 인심좋은 사장님 얼른 문 열어 주시며
편히 쉬라고 하신다.^^
새로 오픈한 신축 키즈팬션.
새집 냄새가 나 하루종일 공기정화기 틀어놓고
정리를 하는데 아담하고...
있을것 다 있고...
일반 팬션처럼 보이기 식이 아닌
가구나 주방잡기류..욕실용품등...
마음을 담아서 최고급으로 준비해 넣으신
손길과 마음이 보이니 너무 안심되고 맘 편히 보내고 있다.
오자마자 실내 놀이터 밀어내고 실내 수영장부터
들어가겠다는 민찬이.
오랫만에 셋이서 할짝 웃으며 민찬이와 보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벌써 손이 탔는지...
손에서 노는 민재.
그래도 저녁엔 씻겨 놓으니 잘 자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건강하고 평안하게...
오랫만에 다같이 한 집에서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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