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만은 못한게 당연하지.
민찬리 또한 할미랑 할비랑 노는것도 좋지만
키즈카페든...어디를 가든지...
또래 친구들이 엄마..아빠 하면서
노는게 부러웠나 보다.
아빠랑 키즈카페 가고 싶다고 했다고.
기특한 녀석~~
본인 마음과 생각을 꺼내서 얘기한다는게
너무 현명하고 대견한것 같다.
밀가루 체험놀이 검색해 다녀온다기에
잘 다녀오라고 하며 모처럼 집에서 보내는 시간.
잘 성장해 새끼치기한 식물들 뽑아서 화분갈이 해주고,
2달만에 아들래미 불러서 알아 듣게 얘기도 하고..
나가서 먹자는 저녁.
단촐하게 둘이 먹을거니 간편하게
삼겹살 몇점 남은거 구어서,
차돌된장찌개에 햄스크햄블애그 해서 뚝딱.
허기진배 채우고 있는데 딸래미 전화.
민찬이가 할머니집에 간다고 했다며
저녁 챙겨주고 놀다가 집에 간다고 하면
바래다 달라고...ㅎ
몇일 영통도 안하고, 민찬이 하원할때쯤
안보고 집에 오곤 했더니 삐져서
어제 영통 안받는다고 하더니...ㅋ
그래도 외할미집에 오면 편하게 잘 노는 아이.
할비랑 아이스크림 사면서 할비꺼..할미꺼..
엄마꺼..아빠꺼..삼촌꺼...민찬이꺼...
두루두루 다 챙기며 사온다.
딸래미는 10시 다 되어 간다고 데려다 달라는데
더 놀겠다는 민찬이.
결국 엄마가 출동해 집에 가며
"할머니~우리 내일 만나."
반복하고...반복하며 출발한다.
녀석~~!
뭐든 행복하게 잘 보내면 되는 거야.
잘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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