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편안한 풍경

니엘s 2021. 7. 13. 13:02

 

금방 정리될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현장의 이유들로 공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손 놓고 있던 사무실을 들여다 보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이것저것들좀 들여다 놓으면서

도저히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7시에 출근해서 점심시간 전까지...

버릴것들 버리며...

정리할것들 제자리만 찾아 놓아도 훌륭한데...

참말로.

직원들 한테 시킬것 없이 혼자서

굵은 땀방울 쏟고 나니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이 이제 들어온다.

 

더이상 수수방관 하지 말아야지.

완전히 승계해 주기까지는 책임이 따르는 상태니까.

 

모처럼 꼬막 비빔밥을 한그릇 먹고 올라왔더니

배부르네.

시원한 냉커피 한잔 더 내려서 준비해보며

편안한 풍경 한점 만나서 웃어 본다.

역시나...

정돈된 상태는 나를 편안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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