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적으로 힘이 드나보다.
할미랑 보내면 좋은데...
자꾸만 어린이집 안간다고해
민찬이 엄마가 약속 안지켜 할머니 집에서
못잔다고 몇번 했더니....
맘이 힘들다고 표현하며
할머니 집에서 자고 싶은데 엄마가 못자게 한다고.
그리고....
민재 이뻐하며 잘 적응하나 했더니
민재와 민찬이의 생활이 다르고
엄마가 민재 위주로 보내니 서운한듯도 하고...
어제도 약속 안지켰다고 집에 갔다가
오늘 다시 할머니랑 보내는 밤.
빵이랑 돈까스랑 쥬스 나오는데서 밥먹자고해
크레타 들려서 먹고
근처 영어마을 산책을 했다.
볼때마다 안타까운 현실.
초창기 영어붐 일때는 넘치는 인파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생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멈춰선 철마처럼...
녹슬고 낡아가는 건물들이 씁쓸하다.
그래도 좋아하는 민찬이 웃음소리가 있어
훈훈했던 풍경.
다시금 생기있는 장소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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