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시부모님과 거제도 여행

니엘s 2021. 10. 15. 22:58









































































































잘자고 일어난 통영에서의 첫째날.
여기 좋다며 안 나가겠다는 민찬이 설득해
해저터널 부근에서 아칰식사.
역시나 밥 한술 못뜨고 해저터널 속으로...ㅋ
민찬이 땡깡에 살짜기 인상 붉히는 랑.
나 위하는 맘은 알겠는데 이제겨우 4살인데
아무리 철이 들어도 거기서 거기지...ㅠ

짧은 해저터널 관광후 루지타러 go~
통영 볼거리 코스는 거의 완성 하는데
동피랑 벽화마을은 못가본다.
민찬이가 타고 싶다고해 간건데...
핼멧 쓰자니까 무섭다며 안탄다고...
덕분에 또 나만 신나게 여주 시누네랑 2번 탔다.ㅎ

30년은 된것 같다는 시아버님이 거제도 말씀하셔서
외도 가려고 달리다 돔모양 식물원 발견.
알단 둘러보는 재미.
식사 제대로 하지않던 민찬이가 배가 고픈지
"할머니~화이트 밥이랑 고기랑 먹고싶어..." ㅋ
점심메뉴는 돼지갈비로..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마시며 출발.
학동몽돌해변 방향으로 달려서 외도 선착장을 향해
올라가는데 코스가 눈에 들어온다.
할리타고 2번 와본 라아딩길애 만나지 못했던 코스.
다음엔 이쪽으로 헌번 잡아봐야 할듯하다.

선착장 도착하니 3시 50분.
마지막 여객선이 출발해서 오늘은 마감이라고..ㅠ
포로수용소 구경갈까 하다가
바람의언덕에서 꽤 거리가 나와서 패스~
바람의언덕리조트에 숙소 잡고 바람의언덕행.
다리 아프다며 걷지도 않고...
할머니가 좋다며 할머니가만 안아 달라는 민찬이.
튼튼한 근육질 다리에 무쇠팔이 대견하다.
하하하하 ~
바람의언덕 도착.
풍차가 왜 안돌아 가느냐며...
바람이 쪼금 불어서 그러느냐는 민찬이 생각이
정말 훌륭하다.ㅎ
가위바위보 놀이하며 기분 업시킨 아이.
안아 달라고는 하지만 잘 따라 다니고...
내일 배 타자고 하니까
작은배는 무서우니 큰배 타잔 소리에 빵~웃었다.ㅎ

그렇게...
내일아침 신선대와 외도 구경을 남겨놓고
거제도에서 2일차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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