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PCR음성판정...그리고...

니엘s 2022. 3. 2. 10:42

날이 어쩜 이렇게 이쁜거야.

거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스하고 이쁘다.

어젠 신축이전부지 바닥 아스콘 작업이 예정 되었는데

아침에 살짝 비가와 걱정 했는데 다행히도....

크게 내리지 않아서 작업을 마무리 했고

오늘 햇살 좋고 기온이 높으니 잘 마르겠지?

 

길게 길게 이어가고 있는 공사진행 상황.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왜이리 걸림돌들이 많이 생기는지.

그럼에도 순리대로 이어갈수 밖는 현실.

조급함버리며 조금 늦더라고 하나하나.

 

PCR검사 결과를 어제 통보 받았다.

다행히 남편과 나는 음성판정.

한시름 놓게 되었다.

 

답답하게 이런저런 일들이 남편 업무로 쓰나미처럼 들어오나보다.

맘처럼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얘기해도

다 괜찮다며 진행하더니...

좀 천천히...

하나씩...

정리하면 될것을

뭐가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일을 벌리는건지.

늘 뒷수습해야 하며

그 한숨 업무를 받아서

처리해야 하는 내 스트레스는

가슴멍치가 늘 답답하고

한숨이 끊이질 않게 나오게 된다.

 

그래도 아자 아자~!

어쩔수 없잖아.

파이팅 할수밖에.

다 지나고나면 또다시 웃을거잖아.

잘견디었다고..

잘했다고.

그래...

그러니 지금은 한숨이 나와도 토해내며 힘내자.

커피 한잔 더 마셔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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