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하더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웬 눈이....
회사 전화하니 비가 내린다는데
울집 창밖엔 함박눈이 눈송이되어 펄펄~
드디어 오늘은 민재가 태어난 첫 생일날.
맘같아서는 푸짐하게 차려주고 싶은데
코로나로 서로 불편해 약소에 약소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이니 어찌나 소담스럽게 잘먹던지.
사돈내와도 시간이 안맞아
우리랑 먼저 점심으로 나가서 식사하고 들어와
간단하게 생일케잌 축하하고...
쿨쿨~~ 다들 낮잠 타임.
민찬이랑 나만 쌩쌩~ 하군.ㅎ
사돈네와 저녁식사 하러 가기전.
민재랑 민찬이는 집에서 저녁먹고 간다고.
부랴부랴 밥만해서 미역국에 한번더 주니
그래도 맛나게 잘먹는 아이들.
대견도 하지~~!
시가에 다녀오면 민재 잘 시간이 넘는다며
두아이다 씻기고 옷갈아 입혀 나가는길.
" 할머니~ 나 오늘은 고모네집에 갔다가
아빠집에서 잘거야." 하는 민찬이.
하하하하 ~
알았어 ~ 하며 할머니 안아주고 가야지~ 하니까
달려와서 꼬옥~ 안아주고 간다.
" 잘먹고 가요~!"
하하하하 ~~
매번 사위가 신발 신고 나가면서 인사하고 가는말을
기억했는지 말하는데 어찌나 놀랍고 우습던지.ㅋ
녀석이~~ 정말...ㅎ
무섭게 추울줄 알았던 흰눈이었지만
오후가 되면서 포근한 기온에 날이 풀리며
포근해진다.
민재와 밐찬이의 앞날에도 늘 이렇게
포근한 햇살이 가득하길 축복하며
지혜롭고 건강하자.
우리 민재~~ 첫돌 많이 많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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