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2025년2월정모-여수행 2박3일

니엘s 2025. 2. 8. 19:41

아침에 눈뜨니 햇살이 가득해 기분좋게
여수행 가시버시 정모 가방을 정리하고
선발대 두팀과
후발대 두팀으로 나뉘어서 출발하게 되었다.
캡틴과 찬우오빠네는
오전에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고
일산팀은 오후 4시 농막에서 집결
만나서 츌발하기로 했는데
선발대 팀이 식사후 여수를 향해 달려가는 길엔
햇살이 가득했고
후발로 출발하려고 움직이눈 우리에겐
흰눈이 오네~~
함박눈이 내리네~~
와~~ 잠깐 사이에 어쩜 이렇게 많이~~
수북히 쌓일 정도로 내려 맘을 어지럽히는지..ㅋ
그래도 달리고자 하는 연순이와 나의 마음은
서둘러 출발~~
도로가 미끄러워 서행 운전 하면서도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6시간만에 여수 도착.
숙소에서 반겨주는 찬우오빠와
향숙언니 환영울 받으며 들어가
향숙언니가 준비해온 🍒 체리랑 양배추를 먹으며
피곤한 긴장감을 내려 놓았다.
미끄러운 도로를 잘 버티며 운전한
연순이에게 무한 감사를~^^
걱정스러운 마음에 끝까지 기다려준
찬우오빠와 향숙언니에게 감사를~.♡

1박후 아침 9시 로비 집결.
창밖을 보니 어젯밤 안애리던 눈발이 날린다.
여수는 20년만에 2월 눈을 보는 거라고...ㅋ
이게 뭔일 이래유~~
가시버시가 여수로 정모 내려와 눈이 오는규?
하하하하 ~~
숙소앞 도담식당에 들어가 미역국과
갈치조림. 계란말이를 주문해 먹는데
모두 미역국 시원하고 맛나고
갈치조림 무우와 양념이 맛나고
수입갈치 아닌 국산 갈치로 조려 주셔서
너무 맛나게 잘먹었다.^^
체크아웃 후 연순이가 알고 있는 카페 찾아
20여분 달려 도착한 굽이굽이 고바위 언덕
전망좋은 카페 모이핀.
🍞 🥯 🥐 🥖 빵도 맛나고
☕️ 커피도 맛나고 기분 좋다.
본격적으로 여수 투어를 위해
오동도 유람선 타기위해 매표소 전화.
출항 시간을 뮬어보니 날씨가 안좋고
유람선 승객이 없어서 운행을 안한다고...ㅠ
이게 불운의 출발점이 될줄이야~~
여수 해양 케이블도 강풍으로 운행을 일시정지.
오동도 들어가려고 도착하니
정각 12시.
점심시간 딱 걸렸다며 1시간30분후에나
코끼리 열차 🚆 운행이 가능하니 그때 오란다.
아휴~~
이게 뭐야~~
그럴수는 없고 하멜등대 찾아 가니
낭만포차 거리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여수밤바다 포차에 들려
뿔소라랑 먹우며 아쉬움 달래고
충남 홍성 남당항으로 목적지를 정해 출발 했다.
장시간 달려온 여수행이 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을 또 기약할수 있으니 아쉬움 털어내며
충청도로 go~~ 하며 달히는데
어머나!~~
어젯밤 우리가 달려 내려왔던 하행선 방향으로
미끄러워서 30중 추돌 사고가 나서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
어쩜 좋아~~ 이렇게 추운 날씨에...ㅠ
많은 피해에 현장 소식이 뉴스에 까지 나왔다.
우리가 올라가는 상행선엔 눈이 없어서 다행.
오늘도 연순이의 수고로 무사히 도착한 남당항.
마침 새조개 축제 시작 날이고...
각설이 공연과 유명가수들 출연 포스팅이 걸려 있다.
그런데 엄~~청 춥다. ㅠ
서해 바다의 강풍은 역시 강력해...ㅋ
너무 추워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삻은 우리팀.
숙소는 나중에 잡고 먼저 따스하게
저녁식사 부터 하자고해 새조개 먹으러
인상좋은 여사장님 입담에
영숙이네 횟집에 들어가
새조개와 쭈꾸미 샤브 시켜 먹는데
센스 있으신 여사장님 덕분에 모두 맛나게 잘 먹었다.
강추위에 각설이 공연장엔 못가고
GS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 사서 숙소 도착.
항상 열린문으로 초대하는 향숙언니 방에서 모여
윳음소리 가득하게 날리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2박.

3일째 아침.
여전히 아침 집결은 9시.
아침식사 되는곳 있는지 돌다가
허름한 로컬식당 발견.
들어가 자리 잡으니 맛집 느낌이 확~!
김치찌개와 뼈선지 해장국. 콩나물 국밥 주문.
한상 차려진 식사를 하는데 역시 맛집 인정
모두 맛나게 잘 드시니 해피하다.^^
커피한잔 마시러 남당항 노을 전망대 카페
카렌시아 찾아 갔는데 오픈전...ㅠ
돌아 다니다 검색에 걸린 비츠카페.
전화하니 오픈 했다고해 달려가는데
향숙언니가 💳카드  건내주며 맛난거 먹으라고~~ 👍
식대보다 더 나오는 카페 음료와 빵값.ㅠ
그래도 ☕️ 커피한잔에 🍞 🥯 🥐 🥖 빵은 맛나다.ㅋ
일찍 헤어지자니 싫어유~~
한두군데 더 보고 가려고 검색하다
1시간 20여분 달려서 아산 마시꼬코다리찜 식당 도착.
묵은지 코다리찜과 꼬막 비빔밥 셋트 주문
셀프 야채전과 🍳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는데 이곳도 맛집 일세~~ ㅎ
식사 하고 빵 먹은지 얼마 안되서
배부르다 하면서도 다 비운 코다리찜.
그래도 맛났쥬? ㅋ
캡틴오빠가 💳카드  내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이렇게 아쉽지만 즐거웠던 2박3일 2월정모를 끝내며
모두 집으로~~
무복 톡 알림으로 2월 정모를 머감 한다.
장거리에 긴 피로감 운전에도
끝까지 안전하게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3월 정모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