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을 보니 파경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화려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었던 부부들이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한다고 한다.
성격차이...
살다보면 이 말이 주는 차이처럼 참으로 큰 일들이 많이 생긴다.
인생의 커다란 위기 속에서..
서로 정으로 살아가며 이해하고 사랑으로 용서하며
감싸안고 둘이 하나되어 살아가는 부부라는 이름.
무촌이라는 말처럼 촌수도 없고 가장 가까운 님 이지만
돌아서면 바로 남이 되는 관계.
그래서 서로 더 잘 해야 하는건데...
어젯밤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랑이한테...
응~ 하고만 말했더니
자기는 나 사랑해? 하고 묻는다.
얼버무리며 고개 돌리고 자버렸는데...
미안 여보~!
나도 당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