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저장창고를 열어 보았다.
마음에 드는걸 찾아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이것 나중에 꼭 활용해 봐야지~ 마음먹고 저장했던 창고.
커다란 공간을 쪼개고 쪼개서 이쪽저쪽
균형있게 짜맞춤한것 같은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세삼 거추장스럽고 유치하기 그지없다.
그때 마음과 지금 마음이 그렇게 차이가 난 다는 뜻이겠지.
한살..두살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ㅎ~ 웃음이 난다.
삭제를 누르고 눌러서
깔끔해진 창고안.
다시 어떤 물건들로 가득찰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다시 봐도 행복할 수 있는 추억들이 담겨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의 하루 하루가 그렇듯이~!
내일을 향해 쏴라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