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지치게 하는 일정들...

니엘s 2009. 2. 23. 18:58

 

 

얼마나 피곤한지..

다들 초췌한 인상을 하면서 버티고 있다.

우리 일이란것이 없을땐 한없이 없다가도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눈코뜰 사이없이 속결로 이어지는 일들이라

한두달은 뜬눈으로 지세운다는 말이 무엇인지 직체를 하면서 견디게 된다.

일이 몰리다보니 일정 싸움에 배수진을 치고

가까운 근교라면 조금 유도리가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지방이다 보니

하루를 꼬박세워 마감하고 아침에 피곤한 눈으로

운전하며 장거리를 뗘야 하기에 정말 피곤하고 아찔하다.

이번달만 해도 계속 장거리 출장이 잦았다.

2월9일-창원롯데로 시작해 하루이틀 상관으로

수원.부산은 여러번.

중동.평촌.관악.대전.구리.울산도 2번.

포항,전주.경주.광주...

오늘도 울산 셋팅을 끝내고 오후에 귀가해

잠시 눈붙일틈도 없이 또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내일도 포항으로 출장을 가야 하는데...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투덜거림없이 척척 수고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

그들이 있기에 이렇게 또 한시즌을 치뤄내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이고

잠이 보약인데...

늘 이시간만 되면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

지쳐가는 사람들의 체력위에 주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함께 하길

기도하며 각가정가정마다 평안과 감사가 충만하길 기도한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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