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 내린 소나기 탓인지..
이 아침 햇살은 더욱 깨끗해진 느낌이다.
이렇게 깨끗한 날 아침...
따스한 커피 한잔이 선물해 주는 기분 좋은 마음은
나의 하루 일과중에서 제일 편안한 시간 인것 같다.
문득 작은 거울을 보다가 깨달은 사실하나.
반영구술후 고기종류는 먹지 말라고 했는데...
거의 일주일 다 되어가고 별 문제 없는듯 보여
어제 점심식사에 나온 설렁탕에 들어있는 고기 두점 먹었을 뿐인데..
오후에 막 가렵기 시작했지만 그런가보다 했고..
아침에도 별 증세가 없는듯 보였는데..
아뿔사~ 지금 보니 곪았다..ㅠㅠ
그래서 그렇게 간지러웠나 보다.. 이런 일이..
먹지말라고 하면 먹지 말아야 하는데...
하지말라고 한걸 하고 나면 꼭 탈은 나게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앞머리 살짝 더 당겨서 쓰윽~ 가려 놓고 커피한잔 더 마셔야지.ㅋ
이게 바로 꼼수 처세술...
눈가리고 야옹~!!
하하하하하~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은날 아침.
나를 가만히 안아본다.
그래.. 모든게 다 잘될거야.
아무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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