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비가 내린다.
몇일만 참아주길 바랬는데...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데 시간은 없고...
약속한 시간은 거침없이 다가온다.
내가 조금 늦게 들어가는 것은 괜찮지만
이곳으로 옮기기로 하신분은 그 시간이 안되면 안되기에
마음또한 초조해진다.
하지만 다 내맘같지 않은일들.
내가 버둥거린다고 빨리 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로 인해 혹여라도 피해가 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마음이 다 급해진다.ㅎ
정해진 시간안에 들어갈 수 있겠지뭐~하며 털어버려도 되는데..
이게 바로 사서 맘 고생하는것 인것 같다.^^
나뭇가지가 마구잡이로 흔들린다.
조용한 사무실 풍경과는 다르게...
진한 커피한잔 나눠보며 이하루도 겸허히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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