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찌부둥 하다.
영 컨디션 회복도 안되고 있고...
너무 강한 햇살에는 위험할것 같아서
적당한 기온에 밖에 내놓은 아이비랑이
신선한 바람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아직 체 날아가지 않은 사무실페인트향이
그네들을 피곤하게 하는것이 사실인듯하다.
나또한도 아침에 나오면 그 냄새때문에
창문부터 활짝 열기시작하니..
아휴~ 언제 다 빠질거니..^^
드디어 개집공사가 완료되어 자리를 이동한다.
사무실 창문뒤에 있으니 대소변 냄새가
바람타고 들어올적마다 짜증을 부렸더니
오늘에서야 한가한틈을 타 철장을 만들어 옮겨준다.
개의 대소변이 강하다는걸 요즘에 알았다.
파릇하게 올라오던 잔디가 개의 오물 때문에
노랗게 타들어가 죽어있는것을 보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해 경락좀 받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시간이다.
휴~~~
그찮아도 문자왔던데..
찌부둥한몸 관리 받으라고...ㅎㅎ
이 장마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 편두통도 사라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