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어제의 황당사건으로 오늘은 아침부터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엇그제부터 컴속도가 너무 느려졌다.
아무리 바이러스검사를 하고 청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대책으로 시스템복구를 6월달까지 돌렸지만
역시나..
안되겠다 이러다가는 내 성격버릴게 분명하니
A/S신청을 했다.
오자마자 내가 한 방식을 그대로 하신다.
다 해봤는데 소용이 없는데요..
그럼 속도측정해볼께요.
흑흑흑~ "0"에서 놀고 있다.
KT전화하니 올래~ 하고 있네
속터질래인데...ㅎ
KT직원이 나와서 와우~ 하며 속도측정하고 올려주는 과정에서
갑자기 모든 통신이 멈췄다.
커다란차가 전봇대 3개를 쓰러트린것..이런일이~
광케이블선이 절단되어서 꽤나 큰 금액이 떨어질거라고..
이상하게 안좋은일은 어려운분들한테 생기는것 같다.
화물로 생계유지하시는 분인데..
랑이랑 주위사장님들이 움직여 전봇대 한쪽으로 치우고
차량통행할수 있게 하고 왔는데 모두가 진흙발.
사무실이 난장판이다.
바짝 말려서 아침에 치우려니..
에휴~ 땀나.
헥헥~ 거리며 에어컨을 아침부터 가동했다.
힘든 시간앞에서 또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다들 저마다 사연은 있지만 직장이란 곳은 단체생활인데.
푸른숲 바라보며 마음을 다독여본다.
모두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