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땀나는 수요일

니엘s 2009. 8. 19. 09:52

 

 

덥다 더워~

어제의 황당사건으로 오늘은 아침부터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엇그제부터 컴속도가 너무 느려졌다.

아무리 바이러스검사를 하고 청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대책으로 시스템복구를 6월달까지 돌렸지만

역시나..

안되겠다 이러다가는 내 성격버릴게 분명하니

A/S신청을 했다.

오자마자 내가 한 방식을 그대로 하신다.

다 해봤는데 소용이 없는데요..

그럼 속도측정해볼께요.

흑흑흑~ "0"에서 놀고 있다.

KT전화하니 올래~ 하고 있네

속터질래인데...ㅎ

KT직원이 나와서 와우~ 하며 속도측정하고 올려주는 과정에서

갑자기 모든 통신이 멈췄다.

커다란차가 전봇대 3개를 쓰러트린것..이런일이~

광케이블선이 절단되어서 꽤나 큰 금액이 떨어질거라고..

이상하게 안좋은일은 어려운분들한테 생기는것 같다.

화물로 생계유지하시는 분인데..

랑이랑 주위사장님들이 움직여 전봇대 한쪽으로 치우고

차량통행할수 있게 하고 왔는데 모두가 진흙발.

사무실이 난장판이다.

바짝 말려서 아침에 치우려니..

에휴~ 땀나.

헥헥~ 거리며 에어컨을 아침부터 가동했다.

힘든 시간앞에서 또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다들 저마다 사연은 있지만 직장이란 곳은 단체생활인데.

푸른숲 바라보며 마음을 다독여본다.

모두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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