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의 목소리를 들었다.
내가 바쁘다고..
늘 마음으로 있으면서도 연락도 못했는데..
오늘은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연락을 하니..
역시나..
친구가 좋은 이유는 어느때고 편안한 마음이다.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바로 어제 헤어진듯 주저리 주저리..
속상한 일도..
기쁜일도..
힘든 일도..
아픈일도..
허심탄해하게 나눌수 있어 좋다.
친구야.. 내맘 알지?
우리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힘이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하며 지내자.
너무 나를 감추며 나 혼자 견디는것은 이제 그만 하자.
주님께서 네 마음을 주장해 주시길 원해.
주님께서 네 눈물을 닦아 주시고
네 아픔을 씻어주시길 원해.
그래서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과 감사를 너에게 충만히 부어주시길 원해.
친구야..
우리 함께 하자.
알지 내맘?
주님께서 네 길을 인도하실줄 믿어.
친구야 사랑한다.
이맘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