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전화기 노이로제

니엘s 2009. 9. 5. 09:17

 

 

귀가 아프다.

전화기 노이로제 비슷하게 가는것 같다.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전화가 오고 걸고...

벨소리가 싫어서 왠만해서는 진동으로 가고 있다.

전화기가 없던 시절..

삐삐로 삐리릭~ 거리던 시절..

무전기 휴대폰 시절..

최신형 휴대폰까지..

눈 뜨면 변하는 세상 안에서 살아가려면 필요한 것들이

때로는 우리들을 너무도 혹사 시키는게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편리한것이 있기에

불편쯤이야 감수해야 할 몫이긴 하지만..

장기전인 만큼 힘이들고 지치는 것도 사실인듯 하다.

여전히 지~~잉 지~잉 거리며  털기를 하고 있는 휴대폰.

하루가 이렇게 시작된다.

왼쪽으로 받지 않고 오른쪽으로 받아야지..ㅎ

그래도 습관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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