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방송선교 후원회에 가입했다.

니엘s 2009. 9. 18. 17:23

 

 

오늘은 아침부터 이상했다.

어제 목사님께서 출근전에 이전할 교회로 와 장판이랑좀 골라 달라시기에

가서 체크하고 출근하는데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란 곡이 마음에 감동으로 찾아왔다.

운전하며 한손으로 문자를 열심히 눌렀다.

그리고는 하은언니와 친구에게 꾸욱~ 날렸다.

조금후에 날아온  친구의 문자.

하나님 말씀은 어려우니 쉬운말로 해..ㅎ

그리곤 친구랑 미용실에 가려고 나가면서 듣게된 극동방송.

평소엔 주일 찬양예배를 위해서 CD를 많이 듣는 편인데

오늘은 라디오를 켜며 저장번호 1번을 꾸욱 눌렀다.

마침 파주하인교회를 섬기는 남자 집사님께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며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는데 나를 위해서는 이렇게 만원도 쉽게 쓰는데

주님을 위해서는 못했음을 느끼면서 바로 방송전파선교 헌금을 신청했다는 간증이 흘러 나왔다.

주님~ 저도 몇해전부터 생각만 했지 정작 끝까지 감당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하지 못했습니다..

내 생각이 나의 손과 마음을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고백이 되며

바로 극동방송 전파선교후원회에 전화를 걸었다.

운전하며 잘 외워지는 않는 전화번호인데..

잠시의 망설임 끝에도 제대로 입력이 되었는지..

신호음과 함께~ 네. 극동방송 전파선교 후원회 입니다.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이름과 헨드폰번호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하기에 끊고 조금기다리니 전화가 왔다.

주민등록번호와 은행명 그리고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기에 알려주고

주소까지 불러준후

가족이름으로 랑이랑 미진이와 영주 그리고 내 이름을 올렸다.

감사합니다란 말과함께 매달 자동이체가 내 통장에서 될것이다.

괜히 즐거워지는 마음.

참 잘했다는 마음...ㅎ

아침에 생명의말씀 QT를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면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뜻보다 높고 크다는 말씀이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사랑을 드리면 그 작은 사랑에 감격하신다.

그리곤 더 큰 은혜로 갚아 주신다.

더 큰 은혜를 받고자 함이 아니지만 분명히 내가 기쁘게 드릴 준비가 되는

시기를 만들어 주시고 기쁘게 드릴때 기쁘게 받아 주신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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