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수면 내시경 검진 받다.

니엘s 2009. 10. 15. 09:07

 

 

어제는 수면 내시경을 신청해 검진 받았다.

하는길에 혈액검사랑 위.대장 내시경까지..

하루전날밤 들코락스를 먹고..

아침 6시되니 정확히 화장실행.

그때부터 먹기시작한 물약과 보리차 1.5L 2병..

다른건 모르겠는데 물을 한시간안에 5잔씩 마셔야 하는 고통이란..

물로 배체운단 말을 그제서야 실감했다.

그렇게 마셔되며 화장실을 들락달락..

아침6시부터 10시까지 그렇게 들볶이고 나서야

병원에 들려서 검진을 시작했다.

먼저 받은 친구들이 어찌나 겁을 주던지..

나도 모르게 경직되어서 랑이먼저 받으라고 했는데..ㅋ

다 받은 랑이..

다 끝난거예요?

하나도 안 아프던데..

어찌나 주위사람들이 겁을 주는지.. 하면서

괜찮아 여보.. 한것 같지도 않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제는 종일 잠을 잤다.

평소 낮잠이 없는 나인데도 몸이 고단했는지 잠이 솔솔~

오랫만에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다.

한가한 목요일..

동생들에게 전화해 점심 먹자고 했다.

둘째보고 오늘은 네가 쏴라~ 했더니 씨익 웃는다.ㅎ

조카들이랑 따뜻한 곳에가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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