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점점 ..
점점...
붉은 색이 많아지고
노란색이 많아지며..
채색옷으로 갈아입는 잎들이 너울 너울 춤을 춘다.
내 마음과 생각도 그렇게 가을빛을 닮아가고 있다.
단풍잎은 언젠가는 떨어지는 낙엽이지.
내 마음도 그렇게 알맞게 제 옷을 입고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지쳤던 마음을 털어내려고 오랜시간 깊은 잠에 빠졌었다.
개운한 마음과 몸으로 일어나 시작한 하루.
감사하며 기쁨으로 이 하루를 맞이해야지.
가을아..
내 마음과 함께 깊어가자.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쳤다..^^ (0) | 2009.10.21 |
---|---|
양파의 마음으로.. (0) | 2009.10.20 |
가끔은... (0) | 2009.10.16 |
수면 내시경 검진 받다. (0) | 2009.10.15 |
꿈보다 해몽 (0) | 200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