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여행중 두번째 정거장에 도착해 하루를 보내고
다시 출발했다.
무엇이든지 첫 시작은 즐거운 설래임을 안게 되는것 같다.
입밖에 내지 않아도 좋았을 말들을 토해 내 버렸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런데.. 뒤에 오는 공허함은..
차라리 침묵이 더 나았음을 말해준다.
그런것 같다.
세상속에 내 마음을 섞을 필요는 없다.
아프면 주님께 아프다고 말하면 되고..
슬프면 주님께 슬프다고 말하면 된다.
행복하면 주님께 행복하고 말하면 되고
기쁘면 주님께 기쁘다고 말하면 된다.
간단한 이치.
알지만 적용하지 못했던 지난날들.
내 마음은 내것이 아니라 세상과 나눠같고 싶었나 보다.
다음 목적지를 행해 출발한 지금.
좀더 근사한 마음이 나를 반겨주길 기대해 본다.
지난날의 기억조차도 아름답게 추억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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