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자욱한 안개...
한치앞도 분간할수 없을 정도였는데..
아침에 출근하는 길도 역시 자욱한 안개와 비.
또다른 길목을 선택해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마음속 시름은 깊어가고..
털지 못한 여러가지 미련들은 나를 번민하게 하지만..
이 마음또한 부정하지 아니하며
좀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약으로 삼아봐야지.
더이상 내 입에서 부정의 말이 나가지 않기를..
묻는다고 다 대답하지 않기를 나에게 주문 외워본다.
조용히..
소리없이 내리는 차가운 비.
이 비로 인해 또다른 세상이 준비되겠지.
새로운 생명의 탄생.
새로운 변화의 바람.
같은듯 그러나 또 다른 새로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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