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헛되고 헛되다.
이렇게 헛되고 헛될수가 없다.
무엇을 위해..
무엇때문에..
이렇게 염려증에 사로 잡혀서 살았단 말인가.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서..
무엇을 그리도 염려하면서..
무엇때문에 짜증을 내고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무엇때문에 나에게 그렇게 혹독한 시련을 준것이었을까?
돌이켜보면 다 염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어났을수도 있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 때문에..
늘 염려하며 불안해하며 초조한 마음으로만 살아왔다.
남보다 조금더 잘 살아볼 욕심에..
남들보다 조금더 행복하다 말하며 살아볼 욕심에..
사람일은 알아서 유익한것이 극히 드문것 같다.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이래서 생겼겠지.
이렇게 마음먹으면서도 또 한편으로 생각의 나래는
제멋대로 상상을 하며 나를 괴롭히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내 안의 내 생각과 싸울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아직도 감정에 상처를 받으면 맏받아 치기도 하지만
다시 돌이켜 내안의 나를 다독이며
그 독기를 풀어 유순한 마음으로 풀어헤친다.
헛된 인생에 더이상 속지 말자.
헛된 욕심에 내 안의 자아를 망치지 말자.
헛된 생각에 나의 인격을 악하게 만들지 말자.
부질없고 덧없는 인생이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행복한지를 깨닫자.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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