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여행길--또다시 출발

니엘s 2010. 1. 18. 09:59

 

 

마음속 여행중 두번째 정거장에 도착해 하루를 보내고

다시 출발했다.

 

무엇이든지 첫 시작은 즐거운 설래임을 안게 되는것 같다.

 

입밖에 내지 않아도 좋았을 말들을 토해 내 버렸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런데.. 뒤에 오는 공허함은..

차라리 침묵이 더 나았음을 말해준다.

 

그런것 같다.

세상속에 내 마음을 섞을 필요는 없다.

아프면 주님께 아프다고 말하면 되고..

슬프면 주님께 슬프다고 말하면 된다.

행복하면 주님께 행복하고 말하면 되고

기쁘면 주님께 기쁘다고 말하면 된다.

 

간단한 이치.

알지만 적용하지 못했던 지난날들.

내 마음은 내것이 아니라 세상과 나눠같고 싶었나 보다.

다음 목적지를 행해 출발한 지금.

좀더 근사한 마음이 나를 반겨주길 기대해 본다.

 

지난날의 기억조차도 아름답게 추억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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