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났다.
내맘 몰라주는 넌 바보라고 항상 말하곤 했는데
정작
그 마음 몰라주는 내가 더 바보라는 생각이.
그런것 같다.
조금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답은 생각 안에 있었다.
누구를 사랑해야지 하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것이니까.
평행선은 만나질 못한다고 한다.
일직선인 마음은 함께는 갈 수 있을지언정 마주 잡을수는 없다.
일방통행은 재미없다.
양쪽방향 모두 통행할 수 있는 마음이 좋은것이다.
내맘 몰라준다고 때스던 바보가..
네맘 알아주는 바보가 되어야겠다.
그동안 몰라줘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