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목요일 아침..
사무실 안에 가득히 울려퍼지는 찬양이 너무 좋다.
하늘은 푸르고 흰구름 둥실 둥실 노닐고 있고
바람은 잔잔하며 쌀쌀함은 어제 보다 못하다.
어제오후에 친구들이랑 영화를 보았다.
타이탄~~
신들에게 대항하는 사람들과의 전쟁.
사람들의 자만은 그렇게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태평성대에 타락하고
태평성대에 부패하게 된다.
그럼에도 언제나 잘못되면 신들의 책임이고..
잘 되면 내 능력이라고 말하며 나를 높이려고 하니..
그게 사람이지 싶다.
불행을 자초하는 것도 사람들 마음이고
행복을 선택하는 것도 사람들의 몫이다.
시작된 인생의 길..
어떤 길을 선택하며 가야할지는 내 몫임을 기억하며
열왕기상에 유다 선지자가 여로보함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다
40리길 앞에서 벧엘 늙은 선지자의 유혹에 속아서 심판 받은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의지가 얼마나 나약하며 달콤한 유혹에 얼마나 쉽게 넘어가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도 우리에게 펼쳐진 유혹은 아주 많다.
어떤 선택을 할지...
한번더 생각해 보며 몸과 마음 모두 주님의 은혜로 강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에게 임마누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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