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빛 오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여릿 여릿하게 지나간 여린빗줄기 사이로
반가운 햇살이 살짜기 고개를 내민다.
적당한 바람은 알맞은 웃음을 선물해주고...
1박2일에 나오는 상근이 친구 상순이는
새끼를 10마리나 나 놓고는 몹시 힘이들어서 인지..
새끼만 챙기면서 식음을 전패해고있다.
랑이는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도 잘 안먹는
소고기 사다가 미역국 끓여주고
젖이 잘 나와야 새끼들 건강하고 어미 건강하다고
돼지족도 사다가 끓여주는데..
자꾸만 먹지 않고 있어서 애가 타는 모양이다.
빨리 밥 먹고 기운 회복하길..
가까이 가지 못하는 니엘이지만 멀리서 빈다..^^
평온하게 찾아온 아침.
마음속으로 여러가지 다짐들을 또 해보면서 이 하루를 시작해 본다.
오늘도 밝고 건강한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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