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달리 맑은 기분으로 아침 햇살이 춤을 추고 있다.
가을이 찾아온다고...
가을 여행을 준비하자고..
가을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내보자고...
햇살 가득 안고 찾아온 기분 좋은 바람의 소식에...
오늘 나의 마음은 또 하나...
마음속 여행의 정거장을 찾고 있다.
한번씩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찬 기운을 느껴보며..
이 불볕 무더위도 이렇게 물러가는 구나~~ 생각해보며
시간은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붙잡을 수 없고..
머물길 바래도 소리없이 흐른다는 사실만 느끼게 된다.
이번주와 다음주...
정말 잘 버텨 주어야 하는데..
새벽3시에 잠들면서 아침에 자기 엎고 가라고 당부하던 랑이.
딸래미 등교시간 맞추어 출근하면서 차에서 잠시지만 잠이 든다.
그렇게 하루가 시작된 시간.
기분 좋은 바람과 햇살 한줌 마음에 담아보며
지쳤던 무더위의 열기를 조금씩 털어내 본다.
오늘도 생명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그문에 들어가는
멋지고 아름다운 소중한 날이 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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