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았던 꽃향기가 그리워지는 아침이다.
햇살가득한 꽃집에 들려서 진한 꽃향기 맡으며
행복해 하던 그 시간이 그리워진다.
형용색색 아름다운 꽃들의 인사 받으며
마음 마져도 행복해 지던 그 시간이..
문득 생각해 본다.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아침에 문득 내가 살아온 시간을 회상해 보는데..
지금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철부지 어린 시절의 낭만은 없지만..
그 시간의 가난은 나에게 아픔이었다.
낭만 이란 두글자...
먼 산자락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바람마져 잔잔한 금요일 아침.
이 모든 순간에 감사함을 느껴보며
이 하루도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자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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