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육형제 모이는 날

니엘s 2011. 2. 26. 17:40



봄햇살 가득히 들어오는 오후
둘째 시누이네와 보내는 시간,
목욕탕에도 가고
경락도 받아보고
늦은 점심으로 돼지갈비도 먹었다.
막내 서방님 전화
왜 우리만 빼놓느냐고
그러면 삐질거라고 한다.
어여 올라오세요~.^^
잘하는것은 없어도
모두가 마음 편안히 모일수 있고
웃을 수 있고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시부모님 내려가시고 육형제모이면
식구수만 28명.
작은 오해들도 있었던 모양인데
구정날 허심탄해 이야기하고
저마다의 생각과 오해를 풀고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필요한건가?^^
좋은 사람들의 좋은 인연.
앞으로의 시간도
좋은 느낌으로..
좋은 모습으로 함께 해요.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학과 동시에 찾아온 꽃샘추위  (0) 2011.03.02
      물처럼 흐르는 2월말  (0) 2011.02.28
      마음에 찾아온 봄  (0) 2011.02.25
      진맥을 받고나서...  (0) 2011.02.24
      술은 만사형통?  (0)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