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호~너에게 보내는 마음

니엘s 2011. 3. 5. 09:42

 

 

반짝 취위에 깜짝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한결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드는것 같다.

종잡을 수 없는 바쁜 일정들로 인해 많이들 힘들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다.

누렇게 말라버린 나뭇가지 끝에 메달린 잎새하나가

잔 바람에 살랑 살랑 거린다.

아니 그 사이 떨어져 버렸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빈 자리

그곳의 훵한 자리가 내 마음인듯 허전하다.

호~

먼곳에서지만 너에게 내 마음 보내.

오늘도 기운내서 활기찬 마음으로 이 하루를 시작하자.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있는 시간에는  (0) 2011.03.06
당신을 초대합니다  (0) 2011.03.05
아무런 기척도 없이  (0) 2011.03.03
어제맛본 낭패  (0) 2011.03.03
개학과 동시에 찾아온 꽃샘추위  (0)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