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잠못드는 새벽에..

니엘s 2011. 3. 30. 02:34

어둠이 내리고 새벽이슬 내리는 시간 잠못드는 내 마음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어긋난길 알지 못하기에 답답하기만 한 마음이지만 이시간이 더 아픔이 되지 않기를 이시간이 더 절망이 되지 않기를 나는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술로써 잊는 잠시의 시간이 아니고 사람으로 풀수 있는 잠시의 대응책이 아닌 이해와 관심으로 배려와 사랑으로 내가 아닌 자식을 품을 수 있기를 더이상 다른 대상이 아닌 내안의 울타리를 살피며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이길 바래본다. 어느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것들은 삼가하며 이 시간이 서로에게 멀어지는 시간이 아닌 다가오며 다가가는 믿음의 시간이 되길 오늘도 근심보다는 염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 한켠을 띄워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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