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한 빈마음으로 나온 사무실.
급한일이 있어 정신없이 나오긴했지만..
마음은 아직도 집으로..
마음은 아직도 아들래미 걱정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시작된 하루.
거짓말의 결과를 들여다보면서
어쩌다 이 지경까지..
어쩌다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기가 막히다.
아무리 타이르고 아무리 알아듣게 이야기해도
소귀에 경읽기보다 더 첩첩산중이니.
알아 듣는것 같은데..
알아 들을법도 한데..
왜 저 마음이 저렇게 돌무덤처럼 닫혀 있어
부딪히기만 하면서 들어가지 못하는지.
주여~! 고치소서
상한 마음 고치소서.
영혼의 상처 이젠 치유하소서
다 용서하기 원합니다.
치유하소서
영주 마음을 치유하소서.
들으소서
더이상 갈데가 없는 영주심령을 주장하옵소서.
그 마음의 허망하고 빈마음을 일깨우시사 회복의 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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