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거짓말의 결과물..

니엘s 2011. 4. 21. 11:21

 

 

훤한 빈마음으로 나온 사무실.

급한일이 있어 정신없이 나오긴했지만..

마음은 아직도 집으로..

마음은 아직도 아들래미 걱정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시작된 하루.

거짓말의 결과를 들여다보면서

어쩌다 이 지경까지..

어쩌다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기가 막히다.

아무리 타이르고 아무리 알아듣게 이야기해도

소귀에 경읽기보다 더 첩첩산중이니.

알아 듣는것 같은데..

알아 들을법도 한데..

왜 저 마음이 저렇게 돌무덤처럼 닫혀 있어

부딪히기만 하면서 들어가지 못하는지.

주여~! 고치소서

상한 마음 고치소서.

영혼의 상처 이젠 치유하소서

다 용서하기 원합니다.

치유하소서

영주 마음을 치유하소서.

들으소서

더이상 갈데가 없는 영주심령을 주장하옵소서.

그 마음의 허망하고 빈마음을 일깨우시사 회복의 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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