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다리뻗고 자보고 싶다..

니엘s 2011. 4. 26. 20:24

누구말대로 두다리 쭈욱 뻗고 자본지가 언제인지...
마음편히 졸릴때 눕고, 자고 싶을때 자본지가 언제인지...
피곤해도 기다려야 했고..
졸리워도 견디어야 했으며..
자다가도 일어나 확인해야 했다.
마음 졸이며 가슴 쓸어내리며
제발 나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시간.
갈때까지 가지 않으면 절대로 돌아다볼 여력이 없는 길.
이게 바로 사람 마음이지 싶다.
사람의 욕심이기고 이기심이지 싶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
나혼자 죽겠다고 소리쳤을 사건들.
그러나 이제는 견딜수 있는 힘과 용기가 있다.
죽을듯... 미칠듯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내마음 한켠엔 쉼이 있고 여유가 있다.
알수없는 자신감.
알수없는 담대함.
또한
알수있는 자신감.
알수있는 담대함.
오늘도 나는 그렇게 그 품안에서 나의 피곤한 눈을 감아본다.
내일은 시골에 내려가 친정일처리를 해야 하고
시아버님 눈이 불편하시다고해 모시고 올라와 병원에 다녀와야 한다.
아이들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그렇고 모두가 건강하시길..
모두 평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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