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참 좋다.
마음도 그렇게 편안하다.
어제 주일예배 시간에 품었던 마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미움이 아닌 축복의 말을.
알려고 하는 마음이 아닌 그냥 모른척 하는 마음으로..
붙어있기 보다는 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짐이 아닌 서로에게 휴식이 되는 시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주가 지났다.
새벽기도 시간에 흘렸던 서러움의 눈물이...
나의 외롭고 서운했던 마음의 고통들이
통곡이 되어 흐르고..
내 마음은 그렇게 이 시간을 믿음안에서 지내고자 다짐한다.
대화하며 이해받고 알아가며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밖에는 없었는데..
그 모든 상황은 이기적인 모습과 행동들 앞에서
또 다른 벽이되고 담이 되며 허물이 되어버렸다.
그게 모습이였다면...
내가 흔들리지 말자.
오늘도 그렇게 다짐하며 큰 웃음으로 소리내어 웃어본다.
하하하하하~
그래 저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럼 둥실 둥실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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