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왜 서로 불편해 질까?

니엘s 2011. 5. 31. 10:02

아침에 빗방울 몇개 떨어지더니 지금은 조용한 시간이다. 커피 한잔 생각날법도 한데... 왠지 이 아침엔 누군가 타준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다. 문득 드는 생각들. 이렇게 내 마음을 글로 들어내놓고 이야기는 하는 것과 말로 부딪히며 들어내는것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이곳에서 나는 진솔하며 가식이 없다. 내 삶의 여러모도 진솔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남편과 나는 물과 기름처럼 섞일수 없는 존재가 되어간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렇게 살던 우리가 아닌데 어느순간 우리둘은 남남보다 더한 불편한 관계가 되엇다. 삶의 인생길은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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