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이처럼 환한 마음으로...

니엘s 2011. 6. 2. 16:58

 

 

동굴안.

환한 빛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보이고

생기있이 자라고 있다.

어둠은 덮어 놓을 수는 있으나 죽음이 있고

밝음은 들어내 놓고 자라게 한다.

내 마음속도..

내 생각속에도..

이처럼 환한 빛이 들어와 밝아지길.

덮어 놓았던 문제들 앞에 막혔던 길이 보이고

넘어질뻔한 웅덩이 바라보며

늪을 지나쳐 안전한 길로 다니며

나를 살필수 있기를 바란다.

예전보다는 훨씬 편안해진 마음.

그래서 이 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연연하지 않고 버리는 연습을 하며

메달리지 않고 풀어주는 마음으로

현 상황을 풀어가고 있다.

아직도 다 밝아지지 못한 마음속 상태지만

차츰 차츰 광명의 빛은

 그 따스함을 타고 더 깊이 들어가

내 내면을 더 환하게

더 따스하게 밝혀 줄줄 믿으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이 하루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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