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진하게 녹으로 물이들어가고..
파란하늘 뭉개구름 춤추는 아름다운날.
따스한 커피한잔 진하게 마시며
오늘도 내 마음은 감사함으로 시작해본다.
별거아니였지만 별거였던 부분이 숨통을 트이고 나니
닫혔던 마음에 새 바람이 들어가고
잊었던 향기를 기억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게 된다.
알수없는게 여자 마음이라고..
아직 내 마음은 알게 모르게 선이 그어져 그 마음을 다 표현할수는 없지만
어제보다는 편안한 숨이 쉬어지고
내 마음과 생각또한 자유하며
윙~하며 막히듯이 답답했던 귓속답답증도
오늘 아침에는 평안하다.
영주와의 아침 신경전이 없어서 일까?
아직도 잘 갔는지 어땠는지 불안하기만 하지만
별탈없이 일어나 가는 모습보며 감사했다.
소란스럽지 않았던 아침시간.
연속으로 마시는 커피마져도 맛있다.
버들강변에 반짝이는 물햇살처럼
내 마음도 살랑이는 나무바람 벗하면서
힘을 뺀 몸과 마음 생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나붓기는 방향으로 춤을 추어보자.
인생은 가끔 그런거라고 소리쳐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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