곪은것은 터트려서 빨아내고 도려내고 잘라내야 빨리 아물수 있다.
지난 시간의 가슴앓이를 어떻하면 좋은건지 망막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이렇게 터지고 나니 후련하면서도 조바심도 사실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 숨길때 더 조심할수 있고 자재할수 있는데
들어내놓고 나면 더 왕성할수 있고 당당할수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수습해보려고 내 놓는말 중에서도 진실은 감춰졌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고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보면서 더 마음이 아팠다며
다시는 절대로 그런일 없을것이며 죽는날까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한다.
서로가 느낀 요즘 감정들.
노력이란 두글자 안에서 잃어버렸던 감정과 마음을 회복하며
잘못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외로움이란 감정과 존재감의 의미를 찾아
서로 살피면서 지난시간 던져버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달라지는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다는 것은...
달라지는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다는 것은...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겠지.
마음과 감정이란 참 복잡미묘한 불순물들이다.
어떤 의지와 어떤 다짐으로 갈고 다듬을지 잘 선택하며 현명하게 대체해야겠다.
그동안 서로가 다른 마음과 다른 방식으로..
한 마음이 아닌 두 마음으로..
이기적인 모습과 본능으로 많이 외로웠던 우리들.
옛기억들을 돌이켜 매번 생각해내면서 아파하며 살아갈수는 없으니까
지금 돌이킨 이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웃으며 손잡아.
당신이 먼저 돌이키려고 노력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해서 고마워.
당신이 먼저 더 아파하면서 조금만더 참을걸 했다는 그 마음이 고마워.
당신 말대로 이제는 믿음으로.. 믿음안에서..믿으면서 살아가자.
저무는 이 해 저 깊은 심연의 강물속에 다 던져버리면서
다시는 그런일들이.. 그런 마음들이 생성되어 우리를 힘들고 아프게 하지 않기를.
당신이 찾고자 하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마음껏 받으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살아가기를.
더이상 세상 유혹에 속으면서 당신의 눈을 흐리게하는 악한 영들의 침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호하고 막으면서 주안에서...
평안과 감사가 넘쳐 은혜로운 형통함의 길이 당신 인생에 펼쳐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당신 말대로 이제는 그만 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가정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믿음으로 잘 이겨내며 오랜시간 함께해.
이렇게 그간의 많은 일들이 주님의 은혜로 하나씩 하나씩 제 자리를 찾아가면서
맞춰지고 매워지며 틈새를 내어주지 않고 보호해 주신다.
강물같이 흐르는 주님의 깊으신 사랑과 은혜를...
이 감당할수 없는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며 감사드려야 할지.
브리스가와 아굴라처럼 믿음의 부부로 순종하며 믿음안에서 잘 섬기는 모습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길 소망한다.
당신의 미안함을 용서하며 잘 이겨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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