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살인하는 꿈을 꾸고는..

니엘s 2012. 2. 10. 13:29

 

 

아침에 아이들 학교 가라고 깨우고 잠시 누웠는데

남편이 눈을 뜨면서 묻는다.

기분나쁜꿈을 꾸었는데 말해도 되느냐고.

그래서 항상 그렇듯이 말하라고 하니까 망설이다 말한다.

꿈속에서 내가 자기를 의심해 죽였다고.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생 한명을 더 죽인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고.

그리고는 미안함과 찝찝함에 계속 무슨 꿈이냐고 묻는다.

요즘 대적기도 원리란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감정과 환경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있고 쉽게 어둠의것들에게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지를

읽어가며 맘적 대적기도를 하고 있는데 내 답답한 한숨이 그렇게 죽은것 같다.

남편에게 물었다.

주일날 교회에서 말고 일상생활에서 한번이라고 예수님 부르며 기도한적 있느냐고

없다고한다.

그래서 말했다.

단 한번이라고 힘들고 머리아프고 답답하고 화가 나고 짜증이나면 부르라고.

예수이름을 부르고 예수이름으로 이기라고.

그 책을 읽어가면서 꼭 한번이라도 남편이 이 책을 읽어가면서 마음을 점검해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읽고 있는데.. 그 시간이 남편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

수많은 감정의 찌꺼기들속에 요소요소 들어가있는 어둠의영들의 장난질.

어리석을수 밖에 없었던 지난날이 억울하기도 하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이고 또한 그 구렁덩이 속에서 잘 헤쳐나오면서

실족치않게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며 건져주신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

우리 삶이 모든 문제들이 그렇게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게 보였기에

미혹되어서 현혹되어 끌려가고 욕심을내고 탐욕과 정욕으로 물들어 허허거렸던 것이겠지.

알고나면 참 부질없는 것들인데도.. 아직도 우리는 그것을 모르기에 이처럼 헤집고 다니는것 같다.

남편이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지금 돌아가고 있는 현실이 참 답답할거란거 안다.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면 불같이 화를 내면서 파르르 거렸을텐데 그 모든 감정을 잠재우며

조용히 보내는것만 봐도 알것같다.

작년까지만해도 이런문제 앞에서는 뒤도 안돌아보면서 밖으로 나가고 술친구를 찾고

놀아줄 상대들을 찾아서 잔을 비우고 노래를 부르며 새벽을 밝혔을텐데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며 이기려고 한다.

영이 예민한사람일수록 꿈을 꾼다고 했다.

남편의 영이 성령님의 세심한 터치로 깨어서 불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남편의 영이 성령님의 만지심으로 인해서 깨어 진정한 회개를 했으면 좋겠다.

그 안에 살고 있는 온갖 잡스럽고 추하고 더러운 영의 불순물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파괴하고 파쇄하며 떠날것을 명령하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채우며 거듭난 영으로 태어나 어둠에 지배받지 않고 빛대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일어나 주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순종했으면 좋겠다.

남편의 허리까지 내려가 고통을 일으키고 머리속에서 장난하며 두통과 더러운 말들을

내뱉게하는 사탄마귀 귀신들아 당장 남편 김경태의 영육혼 심령과 마음.생각과 의지.

행동과 눈코입귀 손과발 오장육부속에서 행위와 감각속에서 떠나가라.

떠날지어다. 물러가라. 물러갈지어다.

'가장 절망적일때.. 가장 간절한 희망이 나온다고 했다.'

예수이름으로 기회을 얻고 예수이름으로 희망의 돛을 올려서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의 감사를 드리길 기도하며 축복해.

이제는 정말 우리안의 우리를 노략질하고는 제것인냥 맘대로 주인노릇하는

하수인들에게 지배당하지말고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써의 신분을 기억하며

당당하고 굳세게 나를 주장하며 겸손한 자의 삶을 영위하며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자.

우리가정이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천국소망을 꿈꾸며 축복의 가문으로 자자손손

그 축복이 강같이 흐르기를 간절히 간절히 두손모아 기도해.

내안의 더러운 감정들 죽여 주어서 고마워~!^^

 

(죽으면 죽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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