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6월의 나팔꽃 인사

니엘s 2012. 6. 1. 09:44

 

 

야리 야리하게 아파오면서 콧물이 뚝 뚝 떨어지는 요즘인데...

따스한 커피 한잔은 막힌 코를 뚫어주듯 개운한 맛을 준다.

오늘 아침에 좋은 글을 읽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한다."

 

새로운 달.

새로운 하루가 시작 되었다.

준비없는 하루는 늘 똑같지만 그래도 마음 가짐 한번으로

어제보다 다른 오늘이고

내일은 가질수 없는 오늘이다.

불필요한 포장은 벗겨버리고 본래의 내 모습과 내 마음을 찾아서

거추장스럽지 않고 늘 그렇듯 나대로 열심히 살아가자.

오랫만에 만난 나팔꽃 인사가 참 싱그럽다.

물기 머금은 청순함 그 자체

화려하지도 모나지도 않는 자연스러운 나팔꽃의 모습.

그 미소를 나도 베시시 지어보며 이 하루 힘차게 일어나자.

 

내 삶의 근원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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