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한가한 일과속에서..

니엘s 2012. 7. 11. 13:40

 

 

비가 내린다.

밤새워 하얗게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축축히..

차분히... 가랑비가 되어 내린다.

하늘에 햇살도 차오르는데..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모처럼 늦잠 자고 나왔다.

세상에 이런일이 할정도로~~~ 오랫만이다.ㅋ

항상 일상이 그랬듯이 반복적인 일상이 내 몫이다 했는데

이렇게 잠을 오래자보고 일어나보니 왠지 개운하단 생각도 든다.

알게 모르게 몸이 피곤했었는지 기운은 없는데 개운하단 생각이 드는게

그래서 잠이 보약이라고 했나보다.

요즘 일들이 조용하다.

롯데측에서 이번 여름엔 공사가 없을 것이라고 하니

신세계랑 백화점측에서 다들 눈치보며 공사계획을 취소한다.

덕분에 좀 여유롭게 갈 것 같기는 한데 회사측에서는...

그래도 감사하다.

 이마트랑 로드샵들 일정들이 하나씩 있어 .

딱히 할일은 없고 직원들은 휴식공간에서 당구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다.

힘든 일정들속에서 잘 견디어내며 쉴수 있을때 서로 단합하며

웃고 부딪기고 양보하며 나눌수 있어 참 보기 좋다.

우리도 오늘은 나가서 모처럼 영화나 볼까?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모두 안전에 조심하며 행복한 날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약했던 나의 의지.  (0) 2012.07.16
심방예배를 드리고...  (0) 2012.07.13
남편 힘내서 승리해.  (0) 2012.07.10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0) 2012.07.09
늦잠을 자고는...  (0)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