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심방예배를 드리고...

니엘s 2012. 7. 13. 11:15

 

 

7월12일 오전 11시.

오랫만에 심방예배를 드렸다.

남편은 안 드리겠다고 오지 마시라고 했지만

말로하는 투정이였고 나를 떠보기 위한 말.

결국 같이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담임 목사님과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품어왔던 문제점과 자신의 마음을 토해냈다.

말없이 다 들어주시며 동조해주시고 귀담아서 문제점을 기도제목으로 올리시며

남편이 믿음으로 세워지며 말씀이 양식이 되도록 힘써 가르치시고

성령 하나님을 체험해 받은 은혜를 나눌줄 아는 자로 세우시겠다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믿음으로 나가자고 하신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아멘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을 우리가정과 우리가족에게 주시며

부모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의 많은 기회와 위기를 자초했고

풍성한 은혜 가운데 쉽게 갈수 있는 길을 돌아서 곤고하게 왔다고 하시며

이제부터는 믿음안에서 믿음으로 아버지께 간구하고 기도하며

아이들을 위해 축복하고 대적기도하며 부모가 변화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나가서 선교후원까지 아까지 않는 믿음의 가정이요 부부가 되기를 축복해 주셨다.

목사님과 연배도 같고 혈액형도 O형에다 불같은 성격까지..

한번 작정하면 반드시 하고마는 성격과

승부를 위해서는 끝장을 보며 불의에 목숨거는..ㅎ

이야기를 하다보니 통하고 들어주시며 이해하시고 비슷한 삶을 공유하며

앞으로 가을부터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하시니

그동안 옮기고나서 소속감 없이 허전했던 마음도 채워지고

나한테만 표현했던 서운함과 아쉬움.그리고 존재감을 말하며 채우고나니

한결 가볍고 진솔하게 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이는지 웃는다.

이번 작정40일 성령집회도 이제 보름정도 남았다.

한번 나와 예배드리고 기도해 보라고 권면하시며 좋은 방향으로 이끄시니

내 기도 제목하고도 일치하며 감사하다.

내일 시동생 아기 돌잔치가 있어 시골에 내려가야 하는데..

그 시간을 이끄실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며

오늘도 좋은것으로 채우시고 은혜 베풀어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밝은 마음으로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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