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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은은하게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넓은 창으로 보이 는 숲을 바라보며 차 한잔의 기쁨을 누려본다. 수북히 쌓인 책상머리 정리 할 것들을 바라보면 답답 한 현실이 눈에 들어오지만 잠시라도.... 시크릿샵 실장의 말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평안히.. 스트레스 벗어던지고 소리도 질러보며 나를 위한 방법으로 한번 살아보라는 말을 듣고도 싶다.^^ 그러나... 반평생을 이렇게 살아온 나의 삶과 습관이 하루 아침에 맘 먹는다고 확~~바뀔수 있을까? 하하하하하~~ 웃음한번으로 날려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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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눈 앞에 두고 우리쪽 일들이 굉장히 바쁘다. 작년과 다른 것은 일용직들 없이 직원들만으로 수고 하며 남편이 투입해 능률적으로 처리한다는 사실. 덕분에 별다른 잡음이나 불평 불만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점심시간도 효율적으로 직원들과 당구치면서 스트레스 풀면서 보내며 일한다. 남편은 한동안 일에서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하려니 작은 잦은 부상과 피곤을 호소하며 인상을 쓴다. 들어오는 일정들은 빠듯하게 급발주로 들어오고.. 다른곳으로 돌리자니 다들 일들이 꽉 차있고... 요즘은 일용직 구하기도 힘든 시간. 할수없이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데 벅찬것도 사실이 다. 그러나 하다보면 잘 하고... 잘 마무리 하며.. 시간안에 못 처리하는것 없으니 미리 겁먹지 말고 쫄지말며 당당히...ㅎ 당신은 잘 할 수 있고 잘 하고 있어... 힘내~!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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