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 그렇게 지나가는 것 같다.
돌아보면 왜이리 아쉽고 허전한건지.
내 마음과 생각은 한 곳을 향해 갈망하고 있지만
현실속에서의 나는 아직도 걸음마 한걸음 떼어내지 못하며
속으로 전전긍긍만 하고 있기 때문일까?
책을 보아도...
환경을 나눠보아도..
늘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그 선에서 마음만 급하다.
이렇게 살아가다 결국 내 스스로 놓쳐버리면 어찌하는 것인지.
마음이 조급해 지는데...
그 또한도 생각과의 힘 겨루기 인듯 나와 싸우고 있다.
오늘도 성경 말씀은 나에게 들려 주신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아멘
예배 생활이 회복되어지고 기도생활이 회복되어져야 하는데..
내 개인의 감정에 취해서 더 중요한것을 잃어버리는것 같다.
내가 나를 버릴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나는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나 보다.
뭐든지 내 생각이나 내 맘대로 응답을 구하며 주실줄 믿나 보다.
어리석은 마음 인것을..
그게 바로 욕심이고 교만인것을..
알면서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오늘도 내 마음속 감정들은 시시비비를 가린다.
내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내가 문제인것을...
환경 바라보지 말고 누구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것을.
싸우기 싫고, 싫은 소리 듣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비난 받고 싶지 않고, 밖으로 도는게 싫다는 이유로..
지금처럼만 가족과 소통하며 아이들과 어울리며
좋은 관계 웃으며 이야기하며 나누는 시간 더 가지고 싶다는 이유로..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그것은 하나의 눈 속임인것을.
진정한 자유와 사랑과 용서와 화합은 불안이 아닌
물 흐름의 당연한 이치처럼 자연스럽고 평안함 인것을.
불순물을 빼버려야만 정금같은 순수함이 남는다.
겉으로는 그리 보이지 않을 지라도 마음속에서 흐리고 불투명하면
그것은 생각도 행동거지도 그럴수 밖에 없다.
외형적인 것은 보여지는 즐거움만 줄 뿐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멀리서 찾지 말자.
내 안에 내정하시고 내 안의 중심에 계신 그 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행복을 감사하며 딴짓 하지 말자.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게 아니고...
예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지키시고 나를 보호하시며 나와 동행 하신다.
아쉽고 허전한 이유...
찾아보며 생각하며 사색해 보아야 한다.
(보혈-김도현 2집 성령이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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